까마귀 | Crow

오늘 아침에 출근할 때 정말 신기한 것을 봤어요. 죽은 까마귀 한 마리가 도로에 있었어요. 도로 옆에는 다른 까마귀가 앉아 있었어요. 도로에 차가 너무 많아서 까마귀는 어쩔 수 없이 가만히 도로 옆에 계속 앉아 있었는데 차들이 오지 않자 갑자기 죽은 까마귀의 날개를 잡고 도로 밖으로 당겼어요. 너무 신기했어요.

그때 저는 옛날 이야기가 생각 났어요. 영어로 “Abel and Cain”의 이야기예요. 형제들이 둘다 같은 여자를 좋아하고 결혼하고 싶어했는데 누가 결혼할 자격이 있는지 결정 할 수 없어서 하나님에게 뭔가를 봉납하고 하나님께서 누구의 봉납을 선택하는에 따라 그 사람이 그 여자와 결혼할 자격이 있는 것이라고 합의했어요. 아벨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을 봉납했는데 카인은 그냥 보통 것을 봉납했어요. 하나님께서는 아벨이 바친 봉납을 받았어요. 근데 카인은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나서 아벨을 때려 죽였어요. 그 때까지 세상에 아무도 살인을 해본 사람이 없었어요. 이것이 첫 살인이었어요. 그래서 카인은 너무 두려워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 때 카인 앞에서 까마귀 두 마리 싸우고 있었어요. 싸우다가 까마귀는 한 마리가 다른 까마귀를 죽였어요. 그리고나서 땅을 파고 죽은 까마귀를 묻었어요. 카인은 그 까마귀를 따라서 아벨을 묻었어요.

[A big thank you to Shabby and organicheese for correcting my entry on lang-8! ]

Loosely translated: 

This morning, on the way to work, I saw something pretty amazing. There was a dead crow on the road (no that’s not amazing) and another crow was sitting on the pavement beside the road. Because of the heavy traffic, the crow just sat there quietly on the side of the road and as soon as the cars stopped, the crow swooped in, grabbed the dead crow’s wing and dragged it off the road. It was really something.

Watching that, I started to think of the story of Abel and Cain. For anyone who doesn’t know the story, Abel and Cain were two brothers who both wanted to marry the same girl but couldn’t make up their mind who had more right to marry her. So they decided to make an offering to God and whoever’s offering was accepted would be the one to marry the girl. Abel was a really nice guy and picked the nicest thing to offer to God, but Cain just offered something trivial. So when God accepted Abel’s offering, Cain felt so upset that he hit and killed his brother. No one had ever killed anyone before, so Cain was scared and didn’t know what to do. Just then, God sent two crows in front of Cain who started fighting. In the fight, one crow was killed and the other crow started to dig a hole in the ground to bury the dead crow. Seeing that, Cain also dug a grave and buried his brother.

청춘 | Youth

오늘 제가 KBS에서  ‘청춘 – 18세의 바다’라는 영화 봤어요.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주인공은  석주라는 고등학생이에요.  석주의 부모님 돌아가셔서 형이 돌봐주고 있었어요. 형은 어렸을때 권투 선수였는데 좋은 사람은 아니었어요. 학교에서 학생을 괴롭히기도 했어요. 형때문에 다른 학생은 누가 죽겼고 감옥에 보내졌어요. 그때 형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았는데 그 두 사람 외에 아무도 몰랐어요.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형은 생선 가게에서 생선을 팔게 됐어요.  석주는 형을 너무 원망하고 창피하게 생각했어요. 인생은 어떻게 이렇게 꼬일 수 있는가라고 생각하며 석주는 무슨 깡패들하고 어울리기 시작했어요. 깡패는 형 때문에 감옥에 보내졌던 사람이었어요. 형은 그 깡패 잘 아니까  석주한테 경고도 많이 했고 부탁도 했어요 형 같은 인생 살지말라고요.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는  석주가 결국엔 형 말 안 듣고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한테 잡혔어요. 감옥에 있을 때 누가 형을 때려서 형이 죽었다는 사실 알게 됐어요. 처음엔 형이 괴롭혔던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 사람 아니었어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자기가 괴롭혔던 학생이었어요. 형은 누가 때렸는지 알아도 경찰한테 신고 안 했어요. 어렸을때 누구나 한번 실수 할수 있다는 것을 믿는 형은 맞을 때 그 학생한테 괜찮다는 말만 했어요. 그걸 알면 아무나 열 받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죠? 근데  석주가 형은 왜 그랬는지 깨달았어요. 형이 동생을 지켜주고 싶은 듯이 그 학생도 지켰어요.

인생에 돈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힘들 때, 돈이 없을 때, 가난한 것 제일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럴 때 잘 살도록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그게 제일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힘들때가 오면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잃어버리고 꿈을 포기해요. 직업이 없으면 어떻게든 살아야 되니까 범죄를 저지르고 그때부터 인생은 어떻게 진짜로 꼬일 수 있는지 알게 돼요. 그렇지만 얼마나 힘들어도 나쁘게 사는 것은 올바른 선택 아니에요. 주변의 사람들을 원망하는 것과 자기 연민에 빠지는 것 복수하고 싶은 것 다 소용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도움되는 일이 아니잖아요. 젊은 시절에 이런 것들을 알아듣기도 힘들고 이해하는 것도 힘든 것 알아요. 근데 그때 이해 못하면 나중에 후회하고 더 힘들 것 같아요.  힘들때 희망을 절대 놓치지면 안돼요. 인생에 희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어요. 과거는 과거고 미래는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못 할 것 없어요. 청춘에 다 빨리 경험하고 싶어요. 돈도 빨리 벌고 싶고 사랑에 빨리 빠지고 싶고 학교에서 빨리 졸업하고 싶죠. 근데 인생에 지름길 같은 것 없어요. 열심히 노력해야만 해요.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나쁜 방법 빼고… 열심히 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바뀔 거니까요.

시작은 미비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 A big thank you to REAL LUX, cbbw and Bella for correcting my entry on lang-8! ]

And if you’re interested in watching the drama/movie… Tadaaa~~~

정우가 좋다. 정말 좋다.

가: 영수야!

나: 오랜만이야! 오늘 일찍 퇴근하냐?

가: 아니… 난 몇 달전에 일을 그만뒀어.

나: 그래? 그럼 요즘 어떻게 지내?

가: 카페 사장이 됐어

가: 진짜? 와 대단하다! 어떤 카페인데?

나: Mango 6 알지? 그거랑 비슷해

가: 야 그럼 강남에 언제 문을 열건데?

나: 그정도는 아니야… 아직 멀었어… 넌? 요즘 뭐 해?

가: 난 사실은 핸드폰 가게를 내기로 했어

나: 놀고 있네… 너 사업할 줄 아니? 회사에서 열심히 일이나 해…

가: 아니 너 정우 기억 나? 나 정우랑 가게를 낼거야

나: 정우? 야 너 정우 잘 모르나 본데 걔가 네 뒤통수칠지도 몰라…

가: 정우가 왜? 무슨 소문이나 들었어?

나: 당연하지… 마트 낸다고 대숙이한테 돈 빌렸어… 걔가 사업 재능이 없어서 마트가 다 망해서 대숙이한테 돈 한푼도 안 갚았어…

가: 뒷북치지마… 그게 얼마 전 얘기인데.  나도 정우한테 직접 그때 얘기 다 들었거든 . 오해였어… 다 벌써 해결된 일이야

나: 해결됐다고? 누가 그랬어? 정우가? 오해했다 치고… 사업 재능이 없잖아… 그래도 너 정우랑 사업할 거야?

가: 응

나: 정말? 와 나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 마음대로 해.

가: 그래 내 마음이야… 알아서 할테니까 걱정마…

나: 그래 나중에 내가 경고해준 거 잊지마…

가: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이제 그만해…

 [ A big thank you to jtj, invisibilitycloak and Bella for correcting my entry on lang-8! ]

결혼할 생각…없는데요

회사 같은 팀에서 일하는 동료들이 다 벌써 결혼한 분들이에요. 제가 제일 어려서 요즘 언제 결혼할건지라는 질문 자주 받아요.
이런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결혼해 가정을 이루는 것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시간이 갈수록 결혼에 대한 생각은 더 멀어질 뿐이에요.전 원래 너무 소심한 사람이라 다른 사람을 잘 못 믿어요. 그래서 결혼할 자신이 없어요. 믿기 어려운 사람한테 어떻게 제 인생, 제 미래를 맡길 수 있을까요? 쉬운 문제는 아니겠죠. 물론 세상의 모든 것과 같이 결혼도 좋은 점 있고 나쁜 점도 있어요. 영화와 드라마와 다르게 결혼에는 사랑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죠 그런데 그거보다 중요한 건 그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상대를 책임 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행복할 때 사랑은 쉬운 일이겠지만, 힘들 때 믿고 존중하는 일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것 좋지만 못 만난다고 걱정할 필요없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결혼하고 싶어서 그냥 아무나와 결혼하는 것 그건 안되는 거잖아요. 확실하지 않으면 잘못 결혼하고 나중에 후회하는것보다 차라리 결혼하지 않은 것 낫지 안겠어요? 좋은 사람 만나는 것 운명이에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건지 아무도 몰라요. 근데 인생은 멈추지 않아요 그래서 그 사람 만날 때까지 열심히 살아야 돼요. 상대가 없을 수도 있잖아요. 시간은 인생에서 제일 아껴야 하기 때문에 모르는 걸 위해 기다리면서, 시간 낭비 하는 건 절대 안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섭섭하고 서운할 필요없고 인생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 그게 상책인 것 같아요.
전 인생에 큰 욕심이 없고 그냥 조용하게 행복하게 생활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누구랑 인생을 지내는 것보다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한 거 같아요. 다른 사람한테 이렇게 말하면 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 A big thank you to tcatkr, Yeah and Bella for correcting my entry on lang-8! ]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돈

So I’ve decided to practice my Korean speaking and writing by coming up with vocabulary lists which I’m uploading on Memrise and making stories with those lists. Here’s my first story with Level 1. If you’re interested in doing the same, share a link to your story in the comment box and tag your post with “My Korean Story” 🙂

가: 집에 아무도 안 계세요?
나: 어…안녕하세요 형…여기 어떻게 왔어요?
가: 안녕! 어디 가?
나: 아니요. 좀 이따가 친구 만나러 갈 건데요.
가: 여자친구?
나: 아니에요! 그냥 친구요..
가: 여자 친구가 아니면 뭐 특별한 친구?
나: 형 그런 것 아니에요… 아주 평범한 친구인데요…
가: 그래… 몇 시에 갈 건데?
나: 1 시간후에…
가: 그래? 그럼 같이 저녁 먹으러 가자. 어때?
나: 잠깐만요 형… 여보세요? 어 왜?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야 돼? 그래… 그때 전화할게… 끊어
가: 빨리 말해봐… 갈래 안 갈래?
나: 알았어요… 가요 형.
가: 뭐 먹고 싶어?
나: 그냥 아무거나… 배가 별로 안 고프니까 커피 한 잔 어때요? 형 커피 좋아하죠? 제가 살게요…
가: 좋아…

나: 저기요. 커피 두 잔하고 도너츠 한 개 주세요.
다: 만 사천원입니다
나: 네 잠시만요…
가: 너 혹시….?
나: 형… 저 지갑을 안 가왔나봐요… 아 맞다. 방에 깜빡 놓고 왔어… 형 오늘만 돈 좀 빌려주세요. 내일 꼭 갚을게요…
가: 야 설마… 찾아봐 한번 더… 너 어떻게 지갑을 잊어버릴 수가 있어?!
나: 잖아…형 도와줘
가: 너 지금 반말 한거야?
나: 죄송니다
가: 그래 죄송해야지… 돈도 없고 존댓말도 제대로 못하는 이 사람아…
다: 손님 다른 손님도 기다리시는데요…
나: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잠깐만요… 아주 잠깐만…형…부탁해요
가: 아니 내가 왜 돈을 내야 돼? 니가 시켰잖아…
나: 형 정말… 돈 없어요?
가: 있… 하지만 꼭 갚아야돼!
나: 알았어요 형… 감사합니다!
가: 감사는 무슨… 가자…
다: 안녕히 가세요 손님
나: 네 안녕히 계세요…

가: 할 말 있어
나: 무슨 말요?
가: 첫번째… 잘 봐…내가 어떤 거 갖고 있는지
나: 그게… 그게 제 지갑인데요… 형 어떻게…?
가: 집 앞 니 주머니에서 떨어졌어. 조심해 너…두번째… 다시 네가 산다는 소리 하지 마. 내가 형이잖아…세번째 이제 돈 갚을 필요 없어…니 돈 썼거든…

[A big thanks to YG Kim and Shabby for correcting my entry on lang-8!]

If any of you know me, you’d know that I’m a really shy person and making this recording is bigger than Neil Armstrong’s giant leap for mankind… 창피해 죽겠어요…